역동초등학교(교장 김미영)는 6월13일(월)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학부모가 직접 학생을 가르치는 일일 명예교사의 날을 운영하였다. 역동초 3학년 학생들은 2시간 동안 다양한 직업을 가진 학부모들의 수업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부모 명예교사는 쉽게 접하기 어렵지만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가 많은 반도체 연구원, 소방관, 판소리, 애니메이션 PD, 임상병리사, 그래픽 디자이너, 유소년 축구감독, 스튜어디스, 다리 설계사, 중국어 강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학부모 10명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를 하였다.

3학년 학생들은 관심 있는 직업 교실로 자유롭게 이동하여 학습선택권을 부여했으며, 명예교사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직업의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일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학부모 명예교사 진로 교육은 학생들의 구체적인 진로탐색과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도움이 되었으며, 참여한 학부모들에게는 자녀의 학교생활 이해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되었다.

역동초 김미영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일일 명예교사 위촉장을 전달하고“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진로교육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다양한 직업을 가진 학부모와 연계하여 추진한 진로교육은 학생들에 많은 관심과 의미를 부여할 것이라며” 학부모 참여를 당부하였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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