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수어장대, 주변 성곽 및 행궁 탐방

고산하늘초(교장 윤남호)는 6월 13일 4학년 학생 85명을 대상으로 <남한산성 답사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활동은 4학년 사회과 2단원인 ‘우리가 알아보는 지역의 역사’ 속 문화유산을 직접 알아보기 위해 준비하였다.

광주미래교육협력지구 마을 교육 탐방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교육활동은 남한산성 수어장대 및 주변 성곽, 행궁 탐방으로 구성되었다.

세계 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의 지리적 위치를 알아보고, 남한산성의 역사를 알아보는 과정을 통해 책에서만 머무르는 간접적인 수업이 아닌 직접 체험하며 살아 숨 쉬는 학습을 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수어장대를 방문하여 해설사의 설명을 듣게 되었는데 이를 통해 남한산성 수어장대는 지휘와 관측을 위한 군사적 목적에서 지은 누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한 인조 2년 때 축성되어 영조 27년에 이층으로 지었다는 사실을 배우고 이를 눈으로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역사와 가까워질 수 있었다.

남한산성 답사를 마친 학생들은 “성곽을 따라서 걸으며 성곽 너머로 보이는 도시들을 관찰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학생 조OO) “성곽에 있는 근총안과 원총안을 실제로 관찰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학생 김OO) “수어장대의 전각에 있는 무늬들이 너무 아름다웠다.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만들었는지가 신기했다.”(학생 원OO) 라며 다양한 답사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고산하늘초등학교장은 앞으로도 직접적인 체험을 연계한 교육활동을 통해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실제 삶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교육공동체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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