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대문을 열어라> <공원에 있는 식물 관찰하기>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가까워지기

고산하늘초(교장 윤남호)는 6월 2일, 2023학년도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마을 생태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활동은 생태 체험 활동으로 자연을 느끼며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 협동하는 태도를 갖추기 위해 준비하였다.

고산하늘초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활동은 공원에 있는 식물 관찰하기, 여러 식물의 열매 관찰하기, 씨앗의 번식 방법 알아보기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평상시에 다니곤 하는 학교 주변 공원의 생물을 초본과 목본 루페를 통해 관찰하며 자연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경안천습지생태공원 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진행된 프로그램은 마음 열기 활동인 <숲 대문을 열어라>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그 후, 운동장 및 학교 주변 공원을 돌아다니며 공원에 있는 식물을 본격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공원에 있는 식물을 관찰할 때 단순히 눈으로 관찰하는 게 아닌 초본과 목본 루페를 통해 자세하게 관찰해보았다. 이를 통해 주변의 식물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관찰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또한 다양한 식물의 열매를 찾을 때 다 자란 열매만이 아닌 아직 덜 자란 열매 역시 찾아봄으로써 식물을 심도 있게 관찰할 수 있는 능력 역시 기를 수 있었다.

씨앗의 번식 방법을 알아보는 활동에서는 여러 종류의 씨앗이 이동하는 방법을 배운 후, 그 모습을 관찰해보았다. 단순히 이론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닌 관찰을 통한 활동을 하면서 실천 중심의 생태 체험을 실현할 수 있었다.

“루페를 사용해서 관찰하는 과정이 즐거웠다.” “공원에 있는 식물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돼서 신기했다.”“마지막에 도토리를 굴려라놀이를 한 것이 즐거웠다.” 등 다양한 아이들의 소감 역시 들어볼 수 있었다.

고산하늘초는 앞으로도 생태 전환 교육활동을 통해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자 노력하며 조화로운 생활 양식을 실천하는 교육공동체가 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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