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와 환경재난에 능동적 대처 및 환경시민 육성키로

태전지역 중등 4개교(광남중, 태전중, 광남고, 태전고) 학생회, 학부모회, 교사, 지역 유관기관은 연합하여 지역 현안문제 해결 방안과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발대식을 가졌다.

태전지역은 출퇴근 시 상습 차량 정체구역으로 교통난에 대한 어려움이 많고, 특히, 등학교 시 4개의 중등학교 교문 앞에는 학생 등하교를 위한 학부모 차량으로 인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해 왔다.

이런 현안과 환경오염에 대한 고민, 노력이 각 학교별로 지속되어 왔고, 2023.5.22.(월)에 각 학교의 학생회를 중심으로 4개의 학교가 연합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짐했다.

이 발대식에는 4개 학교의 학생 자치회 대표들 약 70여 명과 학부모 대표 30여 명,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을 비롯한 담당자, 시의원, 파출소, 동사무소, 청소년수련관의 기관장들 약 1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발대식에 동참하였다.

발대식에는 4개 학교 학생회장의 사회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탄소중립의 필요성, 향후 실천 계획 등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포스터, 카드 뉴스, 영상을 제작하여 발표하고, 탄소중립 구호 외침, 태전지역 일대 캠페인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은 지역의 현안 문제를 지역의 학교와 학생들이 연합하여 해결하려는 의도가 바람직할 뿐 아니라, 학생 스스로 문제를 찾고 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미래가 요구하는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