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읍 지월리 소재의 키즈 카페 다올카페(대표 오병준)는 1일 초월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50만원 상당의 음식(돈까스)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음식은 초월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은혜동산 관계자에게 전달됐다.

다올카페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내 유명 카페이다.

은혜동산 관계자는 “평소 우리 시설 입소자들이 돈까스를 먹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는데 이렇게 직접 돈까스를 기부해주셔서 입소자들이 무척 행복해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병준 다올카페 대표는 “평소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 작은 나눔이지만 은혜동산 입소자들이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현 초월읍장은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준 다올카페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는 선한 마음들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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