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이현철 경제건설위원장과 이동수 의원은 지난 16일 광주시 태전동~중대공원묘지앞(중로1-17호선)도로개설공사 현장 및 장지~매산간(중로1-15호선) 도로확포장공사 현장 등 관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도로개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공사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공정률 대비 기성금 지급실태와 현장에서 공사진행 과정상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공사 진행사항을 전반적으로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서 실시됐다.

이현철 위원장과 이동수 의원은 태전동~중대공원묘지앞(중로1-17호선)도로개설공사 현장에서 도로계획팀장으로부터 진행과정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공사진행 공정률 대비해 예산 확보가 되지 않아 기성금 지급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건설업계 불황으로 1~2억에도 중소업체는 부도날 수 있다며, 예산 확보에 철저를 기해줄 것과 예산안을 시의회 의원들께도 이런 문제점 등에 대하여 충분한 사전설명 등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현철 위원장은 최근에 크레인 전복사고가 발생한 번말천 수해복구 및 양벌리(중로2-28호선)도로개설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이런 사고가 발생한 것에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 천만 다행이라며, 크레인 인양 작업을 놓고 시공사와 장비업자간의 분쟁사항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광주시의 현명한 중재를 통하여 조속한 시일내에 마무리 함으로써 2011년 큰 수해피해가 있었던 지역인 만큼 우기전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함께한 현장대리인 등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장마철 대비 현장내 안전관리체계 강화와 주민피해가 없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광주시의회는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 점검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