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천초등학교(교장 오재선)는 2023학년도 5월 4일(목)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등 번천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놀이 한마당 체육대회 행사를 실시하였다.

개회행사로 칠사장학회(회장 한경희)가 어린이날 기념 장학증서를 전교생에게 수여하였고, 모두 함께 즐거운 준비 체조로 몸을 푼 후 체육활동을 시작하였다.

유치원생들은 1-3학년과 함께 하늘 땅 병 땅 게임, 맹꽁이 릴레이, 계주 등을 즐겁게 하였다.

1~3학년 학생들은 2인 1조 반환점 돌기, 볼풀공 상대편으로 넘기기 등의 경기를 하였다.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서 질서를 지키며 경기를 하는 모습이 대견하였다.

4~6학년 학생들은 주사위 수만큼 반환점을 돌아오기, 대형 농구골대에 볼풀공 넣기 등의 신나는 경기를 하였다. 신나게 뛰고 움직이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가족놀이 한마당에 참여한 학부모님들의 줄다리기, 지역 어르신들의 신발 양궁 게임 등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도 실시되어 번천초의 모든 교육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전교생 모두가 참여하는 박진감 넘치는 청백계주가 실시되어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한껏 높일 수 있었다.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들이 계주 선수로 나서 신나게 달리고 친구들을 마음껏 응원하는 시간이었다.
6학년 최지우 학생은 “초등학교 마지막 어린이날이라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도 있었지만, 즐거운 게임도 하고 친구들과 신나게 운동장에서 뛰면서 우리가 주인공인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행복한 마음을 전달하였다.

오후에는 학생자치회 주관 보물찾기 게임도 하고 전교생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날이었다.

번천초등학교 오재선 교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마음껏 뛰고 신나게 웃는 즐거운 날을 만들고 싶었다. 번천초등학교를 365일 동안 즐거움과 웃음이 가득한 학교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라며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해 주셨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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