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회 주관 어린이날 포토존 운영

학교에서는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통해 어린이날 기념 행사실시

광주푸른초등학교(교장 황치천)는 제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1922년 시작된 어린이날이 올해로 101번째를 맞이한 가운데, 학교에서는 ‘학교 오는 게 더 즐거운 날을 만들자!’라는 모토를 가지고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움직인 것은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였다. 지난 4월 10일 학부모회 임원과 학생자치회 임원은 뜻깊은 어린이날 행사를 위해 여러 의견을 나누었다. 학부모회는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행사와 관련하여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논의한 결과 학생들의 등교 동선을 고려하여 1층과 2층에 포토존 2개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학생자치회는 학생자치회 예산을 활용해 전교생이 모두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초콜릿과 사탕의 간식을 포장하여 학생들에게 나누어주기로 했다.

학생 및 학부모가 행사를 준비한 가운데, 교직원도 어린이날을 기념한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협의했다. 그래서 학년별 체육대회인 ‘어우림 한마당’의 종목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정하게 하고, 활동 후 우리 학교 학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료수를 준비했다.

어린이날이 공휴일인 관계로 5월 4일(금)에 교육공동체 모두가 준비한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등굣길에 간식을 받으며, 친구들과 포토존에서 멋진 사진 촬영을 했다. 또한 ‘어울림한마당’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즐거운 체육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오늘 같으면 주말에도 학교에 오고 싶다.”라고 했으며 다른 5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프로필 사진에 올리겠다.”라고 말했다.

광주푸른초등학교 황치천 교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준비한 활동에 우리 학생들이 참여하는 모습에 보기 좋았다”라면서 “미래의 주인인 우리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더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푸른초등학교에서는 앞으로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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