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생태교육으로 자연에 대한 경외심 느껴

직접 보고 느끼는 화담숲 나들이를 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에 기여

만선초등학교 및 만선초병설유치원(교장 최병진)은 4월 27일 학교 밖 생태교육으로 만선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화담숲 나들이 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만선교육공동체는 지역사회와 관내 민간기업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 광주에 대한 이해 및 생동감 있는 생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곤지암 지역 내 여러 인사들의 도움으로 실시된 화담숲 체험학습은 각 학년의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숲속 동물 및 식물 관찰을 통한 생태감수성과 우리 광주 지역의 명소를 둘러보며 애향심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화담숲 나들이를 통해 학생들은 노란 수선화와 각양각색의 야생 초화, 동물, 곤충 등 학교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생태환경을 학교 밖 숲체험을 통해 오감으로 자연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광주 지역의 생태수목원에서의 체험을 통해 우리의 고장을 좀 더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며 자부심을 느꼈다.

만선초등학교 3학년 황OO 학생은 “우리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숲 나들이를 다녀와서 너무 즐거웠다. 사회 시간에 지역화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화담숲을 직접 가서 둘러보니 유익한 경험이었고 멋진 생태수목원이 광주시에 있다는 것이 너무 뿌듯했다.”라면서 “학교에서 직접 보기 어려운 동, 식물을 보고 모노레일을 타면서 화담숲 전체를 둘러보는 경험은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장 최병진은 “화담숲 나들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배울 수 있었다. 안전한 숲 체험학습이 될 수 있게 사전 교육과 지도에 힘써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면서, “화담숲 나들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지역사회와 민간기업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만선초 및 만선초병설유치원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였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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