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협동 체육 등 각 학년별 학생 희망을 받아 스포츠 경기 개최

경쟁이 아닌 모두 함께 즐거운 경기를 하며 학교폭력 예방 및 스포츠맨쉽을 기름

삼리초등학교(교장 김옥형)는 2023년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학년별 스포츠데이를 개최하였다.

이번 스포츠 데이는 교사에 의한 행사가 아닌 학생들과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체육대회가 되었다. 각 학년별 학생들의 희망을 반영하여 축구, 티볼, 피구 등 리그 경기를 선정했을 뿐만 아니라 힘을 합쳐 과제를 완료하는 협동 체육 등 학년별 발달 단계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코로나가 완화되어 더 마음 놓고 친구들과 함께 체육 경기를 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며 “친구들과 하루종일 운동장에서 응원하고 소리를 치니 어색했던 친구와도 눈을 마주치며 웃을 수 있었고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옥형 교장은 “삼리초 학생들은 일반 체육 경기가 아닌 협동 체육을 경험함으로써 이기고 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함께하는 즐거움을 몸소 체험하고, 최근 사회 전체에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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