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척면 생활개선회는 지역 봉사활동 및 영농활동의 하나로 지난 12일, 도웅리에 있는 생활개선회 공동과제 포장에서 옥수수 심기 과제교육을 시행했다.

생활개선회 회원 35여 명은 휴경지 약 1,980㎡에 옥수수를 파종했다. 이번 파종 행사를 통해 심은 옥수수는 100일 정도의 생육기간을 거쳐 7월 초·중순에 수확할 예정이며, 수확을 통한 판매 수익금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불우이웃 돕기와 운영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곽경희 생활개선회 회장은 "이번 옥수수 파종 과제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깊은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라며 "수확 시기까지 정성을 기울여 우리 도척면의 명성에 걸맞은 고품질의 농산물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준규 도척면장은 "생활개선회 회원님들의 노고 덕에 우리 도척면 농업의 장래가 밝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우리 농산물을 홍보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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