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성교육을 실시

병설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의 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협력 수업 실천

도척초등학교는 4월 11일, 병설 유치원 교실에서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이 함께하는 인성 교육프로그램(‘꾀돌이 여우’인형극)을 실시하였다.

도척초등학교는 유치원과 초등 1학년의 교육과정 연계성을 고려하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함께 배울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꾀돌이 여우’라는 인형극은 ‘반성’을 주제로 잘못된 행동을 반성하며 사과할 수 있는 용기와 서로를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아이들이 친구와의 관계에서 ‘멀리, 넓게, 깊게, 다르게, 다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자 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이야기를 통해 배우는 것도 좋지만 인형극이라는 소재를 통해 아이들에게 쉽게 접근하여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1학년 학생 중 한 명은 “선생님! 저 인형극 처음 봤어요. 너무 재미있어요. 저도 친구들에게 잘못한 게 있으면 꼭 사과할래요!”라며 자신의 다짐을 이야기하였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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