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벌희망자치회, 또래상담반 학생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계획

양벌초등학교(교장 이신영)는 4월 3일(월)부터 4월 7일(금)까지 ‘학교 폭력 예방 주간’을 운영하였다. 학교 폭력 예방 주간에는 다양한 캠페인이 실시되었는데, 이번 캠페인은 양벌희망자치회 학생들과 양벌초 또래상담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었다.

양벌희망자치회 학생들은 매달 학생 자치회 회의를 통해 학교 교육 공동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회의를 한다. 양벌초 Wee클래스 또래상담반 학생들은 정기적으로 또래상담에 대한 교육을 받고 어려운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며, 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고민을 한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학생들의 이러한 노력으로 탄생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양벌희망자치회 학생들은 학교 곳곳에서 학교폭력예방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였다. 학교폭력예방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다 같이 목소리를 높이며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또래상담반 학생들은 ‘학교폭력예방 실천서약’ 읽기, ‘나는 이런 친구가 좋아요’, ‘나에게 힘이 되는 한마디는?’이라는 게시판을 만들어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서약도 하고, 친구들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신영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 폭력 예방 주간을 통해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양벌초가 학교 폭력이 없고 친구들끼리 사이좋은 아름다운 학교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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