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송정동 새마을회는 지난 25일 송정동 학동리 374길 소재의 텃밭에서 ‘사랑의 감자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송정동 새마을회, 송정동 복지센터 직원 및 자녀 등 40여명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 씨감자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운성‧설옥하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자 심기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자연 속에서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봉사의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과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파종한 감자는 오는 6월 수확해 관내의 취약계층에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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