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방세환)는 지난 26일 남종면 행정복지센터의 연계 의뢰를 받아 2023년 첫 번째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날 봉사는 사랑의 비둘기 봉사단(단장 이석원)과 함께 진행한 봉사활동으로 쌀쌀한 날씨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18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였다.

이번에 진행된 가구는 남종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긴급 지원을 받는 독거노인으로서 오랫동안 방치된 주택에 거주하여 훼손된 장판이 테이프로 지저분하게 덧붙여있었고 집안 전체에 먼지와 벽지의 곰팡이로 인한 전반적인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가구였다. 이 밖에도 화장실 변기 설치, 현관 도어록 설치, 단열 폼블록 벽지 부착, 내·외부 청소, 전기시설 점검 등의 전반적인 집수리를 제공하여 봉사활동의 완벽함을 더하였다.

집수리 봉사활동 수혜자인 서○○님은 “집을 너무 깨끗하게 만들어줘서 내가 받은 은혜를 언젠가는 꼭 봉사활동을 통해서 갚겠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신관철 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추위도 이겨버리는 봉사자분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해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사단법인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매월 1~2회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상가구의 전반적인 집수리 봉사활동을 위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신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자원봉사센터에 집수리봉사활동 연계 의뢰를 요청하면 된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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