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들의 복진증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늘 협력하겠습니다.”

(사)한국B.B.S 광주시지회(회장 박해광)가 지난 2월 15일, 송정동에 위치한 스타볼링장(대표 윤연구)에서 광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이진원)와 청소년들의 교육 및 복지 공동체 구축 업무 수행을 위한 MOU체결식과 청소년 볼링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해광 B.B.S광주시지회장과 이진원 광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관내 8개의 지역아동센터 센터장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사인했다. 2019년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복지 프로그램 기획 및 지원, 두 기관의 청소년 관련 공모사업 컨소시엄 구성, 공통 관심사에 대한 연구 및 기자재 공동 활용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 진행된 제2회 (사)B.B.S 광주시지회장배 청소년 볼링대회에는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및 B.B.S회원 자녀 등 120여명의 청소년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 상장과 부상, 참가자와 응원단에게 참가상을 수여하는 등 경쟁보다는 참석한 청소년들의 화합과 우애 증진에 중점을 두었다.

행사를 기획한 박해광 B.B.S광주시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었던 청소년 복지증진 행사들을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진행하려 한다”며 “이번 볼링대회가 그 신호탄으로 여름방학을 전후하여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며 볼링대회 외에도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체험들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볼링장 사용료를 기부해 주고 아이들이 마실 음료 등을 지원해 주신 윤연구 B.B.S부지회장님과 그 외 개인과 단체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를 해주신 B.B.S회원님들과 14개 읍면동 분회장 및 감사, 이사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사단법인 한국B.B.S(Big Brothers and Sisters Movement)경기도연맹은 1964년에 창립, 우리나라 최초 청소년을 위한 비영리단체로, 6.25전쟁으로 발생된 전쟁고아들과 후원인의 결연을 시작으로 발전해 지금은 청소년들의 복지증진과 건전육성,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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