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일 정기전당대회를 앞둔 민주통합당 광주시 지역위원회는 22일 지역대의원 선거인단에서 현 소병훈 지역위원장에 대한 인준 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대의원 인준투표에는 126명 선거인단 대부분의 대의원들이 나와 차분하면서도 활발한 분위기속에 투표가 진행되었으며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현 소병훈 지역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전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총선에서 경기도의원을 중도사퇴하며 경선에 참여하여 패한 이후 다시 한번 지역위원장 신청을 하였던 임종성 전 도의원과의 경선보다는 소병훈 지역위원장이 광주시 지역위원회를 잘 이끌어왔다는 점과 지역위원회 차원의 당의 결속 등을 위해서 단수로 소병훈 위원장을 추천하고 광주시 지역대의원의 인준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다시 신임을 받게 된 소병훈 지역위원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번 민주당을 이끌어갈 기회를 준 것은 오로지 대의원님들의 응원과 사랑의 질책이 있었기 때문이다” 며 “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당의 결속을 다지고 남아있는 갈등을 치유하여 모두 함께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더욱 낮고 겸허한 자세로 당원님들과 대의원님들과 소통하고 광주시 민주당을 더욱 혁신하여 광주시민들에게 다가서고 인정받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봄 날의 따듯함처럼 당원님들과 대의원들의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거듭 감사함을 밝혔다.

김유림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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