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에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1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다자녀 가족의 부모역량과 가족의 기능을 활성화해 건강한 가족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가족역량증진 프로그램인『올리고(高) 사랑하고(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모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올리고(高) 사랑하고(高)』는 저소득 다자녀 가정의 양육스트레스 해소와 가족의 친밀감 형성 강화를 목적으로 치료놀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도척면 다자녀 4가정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원대학교 아동보육복지과 박진옥 교수의 재능기부 참여로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 모씨(여, 29세)는 “부모와 자녀의 신체 접촉이 많아지고 집에 돌아가서도 치료놀이에 관한 공통 주제로 이야기를 할 수 있어 가족 간의 친밀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남부 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센터장 전해진)는 앞으로 대상자가 필요로 느끼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더 많은 재능기부자와 자원봉사자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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