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12월 14일, 학생자율 독서동아리‘크리스마스에 책이 내리면’실시

독서 경험을 나누고 친구와의 특별한 추억을 되새기며 책 선물 배부

오포초등학교(교장 이동섭)은 학생자율 독서 동아리와 함께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크리스마스에 책이 내리면’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연말 및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1년간 함께 한 친구와의 추억을 되새기고, 독서 경험을 나누기 위하여 계획되었다. 12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연을 신청받아 학생 자율 독서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사연을 선정하였다. 당첨된 사연은 12월 23일 학교 방송을 통해 신청한 음악과 함께 소개하고 당첨자에게 책 선물을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읽은 책에 대해 친구들과 느낌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하며 관심의 폭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음악과 책, 추억과 책, 친구와 책을 연관 지어 생각하며 통합적 사고를 이끄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크리스마스에 책이 내리면’행사를 준비한 학생자율 독서동아리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독서의 즐거움을 다른 친구들과 함께 해서 좋았다. 다른 친구들이 독서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사연을 신청한 5학년 학생은 “1년간 함께 한 친구와의 좋은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 매우 뜻깊었고, 어떤 책을 선물하면 좋을지 고민하면서 다양한 책을 알게 되어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행사를 통해 선물을 받게 된 3학년 학생은 “전학을 와서 낯설고 힘들었을 때 큰 도움을 주신 담임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오포초등학교 이동섭 교장은 “학생자율 독서동아리와 함께 1년간 여러 독서 행사를 추진하며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여 오포초등학교 학생들의 독서의 열기를 이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겨울방학 기간에도 독서의 끈을 놓지 않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꾸준하게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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