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부터 현재까지 교내 방과 후 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연계해서 운영.

광주시청 ‘문화예술 창의 체험 - 문학동네’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운영되는 매양오케스트라는 12월 21일(수) 저녁 7시 30분 본교 체육관 승리 마루에서‘Thanks’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곡을 가지고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다.

현재의 1학년 자유학기제 동아리 16명의‘앙상블반’을 포함한 1, 2, 3학년 전체 50명의 방과후활동 교육은 지난 2018년 4월에 창단되었으며, 2020년 코로나 상황을 제외하고는 매년 정기연주회 공연이 개최되어 농어촌지역에서의 예술 경험 확대 및 음악적 감수성 함양을 통한 긍정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매양중학교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 잡았다.

21일 진행된 공연에는 매양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인 박성호의 지휘 아래 5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과 찬조로 하프 2명, 매양코러스 44명의 합창단이 참여하여 다양하고 풍성한 곡들로 연주 무대를 빛냈고 관객들이 화합과 화목을 나누는 장이 되었다.

연주곡으로는 주페의 ‘시인과 농부’, 존 윌리엄스의 ‘헤리포터 모음곡’, 리처드 로저스의 ‘사운드오브뮤직 셀렉션’, 혼성4부 합창으로 김효근의 ‘눈’, 브라스 앙상블 재즈 스타일 2곡, 한스 짐머의‘캐리비안의 해적’, 르로이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연주되었다. 특히 앙콜 곡으로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이 연주되어 장내에 있는 모든 이들에 2023년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도전, 자신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학교장 및 교직원, 학생, 학부모님 등 3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하였다. 오케스트라 단원 및 모든 연주자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예술 경험 확대와 정서적인 충만함, 값진 음악적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매양 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음악적 소양을 높이며, 인성·지성·감성이 조화된 전인적인 교육을 강화하고, 인성과 열정을 지닌 창의적 매양인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