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주거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동절기 한파 대비 및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새 둥지’ 집수리 사업을 추진했다.

‘사랑의 새 둥지’ 집수리 사업은 전문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와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취약 계층에게 주거 편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집수리 대상자는 선동리 지역에 거주하는 구 모 어르신 댁으로 노후된 외부 출입문과 틈새가 벌어진 방문을 교체해 집안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구 어르신은 “문틈으로 찬바람이 들어와 매년 추운 겨울을 보냈었는데 올해는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구정서‧김진구 공동위원장은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 채비를 도와 이웃의 온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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