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과 방문객에게 예술작품 감상기회 제공

 <초월읍 지월3리 마을벽화 조성사업>

광주시 초월읍 지월3리 마을에 주민과 방문객을 따뜻하게 반기는 벽화가 조성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초월읍에 따르면 지월3리 마을 주민들은 힘을 모아 벽화사업을 추진,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이번 지월3리 마을벽화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환경정비 활동 참여를 통해 ‘2021년 환경정비 종합평가 우수마을’로 선정돼 추진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지월3리 벽화거리조성은 지월3리 마을 이름에 담긴 유래를 벽화를 통해 고스란히 담아내어 마을 주민들의 이해를 쉽게 했고, 정겨운 문화와 화합의 의미를 더하고자 했으며 가을 분위기에 걸맞는 아름다운 색채를 통해 예술작품을 감상하게 되었다고 호평을 받고 있다.

구정서 읍장은 “이번 벽화사업을 통해 지월3리 마을을 방문할 때마다 마음이 더욱 따뜻해진다”며 “벽화 조성을 통해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실제로 벽화가 잘 조성된 마을의 경우 범죄율도 떨어지고 각지의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주변 관광지와 상권을 중심으로 이용객이 많아져서 지역 경제에 활기가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