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진 바자회 및 학부모 체험 부스 운영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진 전시 및 공연

도궁초등학교(교장 유숙희)는 학년별 교육과정 운영계획에 따라 지난 10월 27일 목요일, 2022년 궁뜰축제를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궁뜰 축제는 2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데, 이번에는 코로나로 인해 2018년 이후 4년 만에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궁뜰 축제에서는 3~6학년 학생들이 그간 닦아온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무대로 시작하였다. 3~4학년은 ‘반짝반짝 작은별’외 2곡을 칼림바를 이용한 합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5학년 학생들은 방송 댄스를 통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 학생들은 우쿨렐레로 ‘신호등’외 2곡을 관객들과 함께 신나게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 6학년 김민재 학생은 숨겨왔던 랩 실력을 보여주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학생들의 무대를 지켜본 학부모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이 아주 뛰어나다. 정말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온게 느껴졌다”며 학생들의 장기를 보고 난 뒤 신나고 즐거웠다는 소회를 밝혔다.

끼와 재능이 넘쳐났던 1부 행사가 끝나고 난 뒤 학생들은 체육관으로 이동해 마술 공연을 관람하였다. 간단한 마술 및 버블쇼를 통해 학생들은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운동장에서는 학생들이 각자 가지고 온 물품을 가지고 학년별 바자회를 진행되었는데, 손수 만든 쿠키와 농산품 등 다양한 물건들을 직접 사고 팔며 경제 활동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도궁초 학부모회에서는 체험부스(페이스 페인팅, 그립톡 만들기, 패브릭 손거울 만들기)와 먹거리 체험 부스(솜사탕, 슬러쉬, 팝콘)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였다.

바자회 및 체험부스를 참여한 학생은 “1년 중 가장 재밌어서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점심 식사 후 도궁초 학생 및 교원들은 도척 함성 문화 축제에 참여하여 자리를 함께 빛냈으며, 광일중과 연계한 지역 생태 사진 전시 및 6학년 사물놀이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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