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박원준)가 건설경기 어려움과 현안사항을 건의,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박동우) 의원들과 간담회를 5일 수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문건설 경기도회 박원준 회장과 회장단, 전문건설업계의 현안사항을 조사분석하고 건의하는 기구인 전문건설산업 정책추진위원인 박용래(광주전문건설회장)등 6인의 위원들이 그동안 조사, 분석한 문제점을 건의 및 발표했다.

세부내용은

1. 경기도조례로 재정되어 있는 100억 미만 공사의 실적공사비 적용금지 활용방안

2.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제도(관급자재) 적용 시,

* 납품업체의 시공금지(특허 및 신기술적용 시 예외)

* 현장납품도 계약 후 무상으로 시공을 시키는 행위금지

* 무차별적인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적용 금지 등의 건설자재 제조업체와 건설 시공업체인 건설사를 동시에 어렵게 하는 공사용자재 직접구매제도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 및 개선

3. 소규모 건설공사는 예산조기집행 대상에서 제외 및 분산하는 적기발주를 통한 건설업체의 유동성 확보

4. 경기지역 건설 활성화 촉진조례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지난해 경기도에 신설된 기구인 하도급관리 전담부서에서 관리 및 지도 등의 내용을 건의 및 촉구하였다.

한편, 박동우 위원장(오산)은 경기지역 전문건설업계의 최악의 건설경기 침체로 고통 받는 업계의 현안 사항을 최대한 수렴하여 반영하겠다고 했으며, 서형열 의원(구리)은 아무리 좋은 제도를 도입해도 담당 실무진들의 협조 없이는 어렵다며 경기도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오문식 의원(이천)은 도민들의 편의를 도와주는 도로, 교량, 교통안전시설 공사도 생산적 복지확충이라며 전문건설인들의 숨은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하며 희망을 잃지 말고 노력하며 다시금 건설산업의 밝은 날이 올 것이라 격려했다.

한편, 경기도의회와 전문건설협회는 현안문제를 수시방문을 통해서라도 건의 및 개선하기로 해서 건설산업에 작은 희망을 태동하게 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상준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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