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성합창단’과 인덕학교 ‘하람합창단’의 합동 공연

장애와 비장애 모두 통합된 문화 예술 선보여

인덕학교(경기도 광주)는 지난 7월 22일 광주시에서 주최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사)광주시음악협회 여성합창단’이 주관하는 음악 공연을 진행하였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 우리들의 Happy Things’는 경기도 광주지역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예술 공연을 향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요양원,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인덕학교 여름 방학식 이후 연계하여 실시되었으며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하여 실시간 온라인 및 대면 공연으로 통합하여 이루어졌다.

방학식 이후 시작된 공연은‘광주시 여성합창단’, ‘수원챔버 오카리나 앙상블’, ‘K-pop Dane’의 합창, 연주, 댄스까지 풍성한 볼거리들과 함께 1시간 정도 진행되었다. 마지막 순서에는 인덕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으로 이루어진 ‘하람합창단’과 ‘광주시 여성합창단’의 연합 합창으로 ‘내가 바라는 세상’을 함께 부르며 마무리를 장식했다.

인덕학교 ‘하람합창단’에서 함께 공연한 김OO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합창 공연을 많이 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열심히 연습한 노래를 선보일 수 있어서 기뻤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공연한 인덕학교 ‘하람합창단’은 코로나19로 합창 연습 및 대외 공연의 기회가 줄어들어 아쉬움을 가졌던 학생들이 여러 합창곡을 감상하고 직접 공연할 수 있어 즐겁고 자랑스러웠다고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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