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공예, 직조, 사진, 목공, 스킬자수, 지끈공예, 뜨개질

분원초는 매년 7월 방학 직전 일주일간,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올해는 1학년 한지공예, 2학년 직조, 3학년 사진, 4~6학년 목공, 스킬자수, 지끈공예, 뜨개질 총 7개의 노작 활동 프로그램을 학생 스스로 선택하여 참여하는 창의적 체험활동(동아리활동)을 주기 집중형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노작활동을 통해 생활인으로서 기능과 태도를 함양시키고 작품의 질보다는 배움의 과정을 중요시하며‘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하여 운영하였다.

계절학교는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협력교육으로 교사, 학부모, 지역자원 인사의 참여를 극대화하여 교육공동체를 구축하였다. 특히 약 20명 정도의 학부모님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재능기부를 하며 프로그램 기획, 운영, 평가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여름 계절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공동체적 생활 태도를 함양할 수 있었다. 또한 계절학교를 마치고 학생들이 만든 작품 전시회를 열어 학부모님 및 지역 주민들을 초청하여 학생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다.

김미숙 교장은“주기 집중형 교육과정을 통하여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성화 시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신장될 것이며 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능을 습득함으로써 자신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생의 발달 특성에 맞는 계절학교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