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진로 및 문화체험 특색 교육활동 프로젝트 운영

학생 주도의 혁신학교 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 및 계발

교육활동을 재구성해서 체험, 활동 위주의 교육활동 전개

광주도평초등학교(교장 박기옥)에서는 6월 27일(월)-7월 1일(금)까지 ⌜섬뜰꿈축제⌟(부제 : 모두가 소통하며 즐기는 Welcome to daily life, 섬뜰꿈축제) 가 개최되었다.

⌜섬뜰꿈축제⌟는 광주도평초의 학생, 학부모, 교사 세 교육 주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2017학년도부터 진행된 ‘마을과 함께하는 축제’, ⌜팜파티⌟의 새로운 명칭으로, 학생들의 끼를 발산하고 꿈을 키우는 교육활동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마을 강사가 전해주는 직업의 세계’, ‘문화예술 공연 관람’,‘섬뜰꿈축제 주제활동’, ‘섬뜰 장기자랑’ 네 가지의 주제로 나누어 진행됐다.

‘마을 강사가 전해주는 직업의 세계’는 학생들의 꿈과 관련된 진로 탐색 활동으로, 광주 혁신교육지구 소속 마을 강사를 교실로 초빙하여 체험중심 활동을 통해 해당 직업을 이해하도록 기획하였다.

‘문화예술 공연관람’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학생들에게 학년 수준에 맞는 공연 관람을 통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인성을 중심으로 한 마술 공연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으며, 광주 시립 광지원 농악단의 사물놀이 공연을 통해 우리 국악의 멋스러움, 흡연예방 연극을 통해 고학년 학생들이 금연의 필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섬뜰꿈축제 주제활동’에서는 4-6학년 학생들과 학부모회가 총 40여개의 부스를 운영하였다. 이 활동은 프로그램 주제 선정 및 운영 방법, 홍보 등 전 영역을 학생들이 기획하고 준비하며 희망하는 활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주도, 맞춤형 체험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섬뜰 장기자랑’은 모든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희망자 참여 활동이다. 총 34개의 팀이 신청하였고 14개의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악기 연주, 노래, 춤 등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시간이 되었다. 거리두기 해제로 학생뿐 아니라 모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관람이 가능하였고 친구들의 꿈과 끼를 응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섬뜰꿈축제에 참여했던 6학년 학생은 “올해가 마지막 초등학교 생활인데 섬뜰꿈축제를 예전처럼 즐길 수 있어서 다행이다. 학부모님,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 축제 활동이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학생들은 섬뜰꿈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활동에 주도적이고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기옥 교장은“이번 섬뜰꿈축제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된 교육활동이 정상화되어가는 모습에 너무나 기뻤다”며 “앞으로도 모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함께 참여해주신 교육공동체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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