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남봉사회는 지난 11일 광남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가정과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는 한가족’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취약계층 가정과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대한적십자사 광남봉사회가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로부터 2022년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지원을 받아 주최했으며 ‘나만의 향수 만들기’라는 소주제로 진행했다.

안분녀 광남봉사회장은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아동·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어 진행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오 동장은 “아동·청소년들에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향수를 선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대한적십자사 광남봉사회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우리는 한가족’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체험활동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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