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과 시기에 맞는 작물을 가꾸는 체험학습 운영

신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최광옥)에서는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유치원 치유텃밭(키즈팜)을 지난 4월부터 운영중이다.

유치원 치유텃밭(키즈팜)은 농업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유아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유치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직접 작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아들은 1년 동안 계절과 절기에 맞는 작물들을 직접 기르며 파견된 도시농업관리사와 함께 생태 감수성과 책임감, 긍정적인 정서를 증진하고 있다.

특히 6월 7일(수)에 ‘지렁이 상자 만들기’ 체험에서는 텃밭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는 지렁이에 대해 알아보고 유아들이 직접 텃밭으로 보내주는 활동을 진행했다. 유아들은 “지렁이야 텃밭을 잘 부탁해!”라며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같은 날 진행된 ‘모내기’체험에서는 축축하게 조성된 논에 모를 직접 심으며 “가을이 빨리 와서 쌀을 수확하고 싶다.”며 유아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신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유치원 치유텃밭(키즈팜)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과 함께 자라는 즐거운 체험활동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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