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읍은 최근 행정복지센터에서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2022년 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 초월읍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은 관내 연속 3년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고 관내 농지에서 1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실경작 농민을 대상으로 농민 개인에게 매월 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지원사업이다.

농민기본소득 초월읍위원회는 ‘광주시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에 근거해 농민기본소득 지급대상자의 자격조건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이다.

초월읍은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29일까지 총 878건의 농민기본소득 신청을 받아 5월 13일부터 6일간 11개 초월읍 법정리별 마을위원회에서 거주 및 실경작 확인 등의 심의를 통해 1차 검증을 완료했다.

이번 초월읍위원회는 중점 점검 대상자에 대한 2차 검증으로 지급대상자 860명을 선정했다.

초월읍위원회 심의 통과자는 향후 최종적으로 광주시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6월 중 1‧2분기 30만원, 향후 3‧4분기 30만원 등 총 60만원의 농민기본소득을 광주시 지역화폐카드로 지급받을 예정이다.

구정서 읍장은 “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은 농민의 생존권 보장과 소득 불평등 완화 및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민에게 농민기본소득은 단비와도 같은 역할이 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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