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독서교육으로 책 읽는 즐거움 더해

광주 만선초등학교(교장 이인순)는 지난 12일부터 매주 목요일, 책 읽어주는 친구ㆍ책 읽어주는 어머니 활동을 통한 아이들의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만선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책 읽어주는 친구ㆍ책 읽어주는 어머니(이하, 책친구·책엄마)’는 학생들의 독서 역량 함양을 위해 만선 교육 공동체가 함께 하는 독서활동이다. 매주 목요일 오전에 ‘책친구·책엄마’활동이 번갈아 운영된다.

‘책 친구’는 1·6학년, 2·5학년, 3·4학년 선후배 간 책 친구를 자율적으로 정한 후 자신의 책 친구에게 읽어줄 책을 미리 정하고 생각할 거리를 준비하여 책 친구의 교실에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활동이다. 이 활동은 책을 읽어주고 미리 준비한 생각할 거리를 나누며 독서토론으로 이어진다. ‘책 엄마’는 자발적으로 모인 만선초 학부모들이 학년별로 적합한 도서를 선정하여 유치원부터 6학년 학생에게 책을 읽어주는 활동이다. 이후 독서토론, 독서교육 연수 등을 통해 학부모의 독서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책친구·책엄마’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 책 읽는 즐거움 고취뿐만 아니라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만선 교육 공동체는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3학년 조○○ 학생은 “매주 목요일 책친구와 책엄마 활동이 기대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등교하고 있다.”면서, “함께 책을 읽으니 혼자 읽을 때보다 더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만선초 책 엄마 대표 학부모 권○○은 “만선초 학생들의 독서교육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만선초 학부모님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만선 교육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인순 교장은 만선초 학생들의 행복과 바른 성장을 위하여 노력하는 모든 만선 교육공동체에 감사를 표현하였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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