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10년 이상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우선검토 대상에 오른 284건 408만3973㎡ 에 대한 정비작업에 대하여 24일까지 점검 대상지를 선별하고 28일부터 읍면동별 순회를 통한 현장방문 활동을 펼친다.

시의회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고 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현철)는 15일 오전 제213회 임시회에서 위원회를 2개 반으로 편성, 1개월 동안 순회 방문을 통해 해당 도시계획시설의 해제 또는 존치여부를 파악하게 된다.

이날 특위구성은 제1반의 경우 이현철 유동철 설애경 소미순 의원이 경안ㆍ송정ㆍ광남ㆍ퇴촌ㆍ남종ㆍ중부면을, 그리고 제2반은 장형옥 정희익 이동수 의원이 오포ㆍ초월ㆍ곤지암ㆍ도척면을 맡게 된다.

또 우선 검토 대상에 오른 284건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지역별로는 경안동이 86건으로 가장 많고, 송정동 48건, 광남동 47건, 퇴촌 34건, 오포 28건, 곤지암 24건, 남종 12건, 중부 3건, 도척 2건 순이다. 그리고 초월읍은 단 한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후 특위는 3월초에 현장방문에 따른 결과보고서를 채택해 3월14일 의결을 거쳐 시에 사안별로 해제 등을 권고할 계획이다.

김유림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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