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

선동초등학교(학교장 김해연)는 5월 12일 까리따스 이주민 초월센터(센터장 신미라 안토니나 수녀)와 이주배경 학생들의 독서교육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문화 학생 가정의 정서적 지원과 건강한 행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며, 참여를 희망한 10여 명의 학생이 독서교육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학생들은 여러 나라의 책을 이용하여 주먹밥 만들기, 낙하산 퍼포먼스, 남한산성 행궁 체험학습 등 총 8회기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독서 습관을 함양 및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협력 및 지속적인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한 첫걸음으로서 추후 마을의 다양한 교육 주체 간의 참여와 협력으로 교육생태계의 확장을 추진하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앞으로, 선동초등학교에서는 학생이 온전한 삶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마을 자원을 활용하여 학습의 시공간을 확장하고 풍부한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교육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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