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중심의 리그 운영으로 학생들의 자율성과 자신감 향상

경안초등학교(교장 박광실)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체육활동 기회 확대 등을 위한 2022학년도 건강드림 교내스포츠리그 결선을 개최하였다.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하여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가 감소한 가운데 4월 한 달간 예선전을 거쳐 결선 대진표 확정 후 결선을 개최하였다.

2022학년도 경안초등학교 건강드림 교내스포츠리그는 플라잉디스크 야구 종목으로 운영되었으며 참가 대상은 5, 6학년 학생들로 학년별별도의 리그를 진행하였다. 4월 한 달간 학년 별로 4학급이 풀리그를 거쳐 예선전을 진행하고 결선 대진표를 확정하였다.

리그 운영을 위하여 학생자치회를 중심 학생심판분과, 학생대표자분과 및 방송분과를 조직하여 학생 스스로 리그를 운영했다. 학생심판분과는 학생심판연수를 실시하여 학생심판들이 결선에서 심판으로서 직접 참여하고 경기를 운영하였다. 학생대표자분과는 경기규칙, 운영일정, 방법 등을 협의하고 결정하여 전체적인 리그 운영을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방송분과는 리그 일정 및 결과를 홍보하고 사진 자료를 취합하여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금번 스포츠리그는 기존 교사 중심의 리그 운영에서 탈피하여 학생들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 중심 스포츠활동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하여 위축된 학교 스포츠 활동 정상화의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전교학생자치회에서는 스포츠리그를 통하여 오랜만에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었으며, 자치 회의를 통하여 다른 종목으로 스포츠리그를 운영하고 싶다는 의견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교장 박광실은 “코로나 시기를 다 함께 슬기롭게 대처하여 건강한 몸으로 스포츠리그를 즐긴 모든 학생이 우승자”라며, “앞으로 학교교육활동에 있어 학생 중심의 활동이 많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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