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말로 전하지 못한 마음을 글로 진실하게 표현하는 시간을 가지며 관계의 소중함을 느낌

곤지암중학교(교장 윤종수)는 5월 3일 전교생 감사 편지 쓰기 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곤지암중학교 학생들에게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시행한다. 비대면, 온라인 소통이 이루어지는 사회에서 편지라는 과거의 감성을 지닌 매개체를 통해 학생들이 마음을 담은 글을 쓸 수 있도록 하고 인성 교육과 국어 교육을 위해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대회를 통해 언제나 나를 믿고 지지해 주시는 부모님, 부모님처럼 따뜻하게 보살피고 좋은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 추억을 함께하고 때로는 위로도 해 주는 친구, 그 외 감사를 전하고 싶은 대상 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7회 전국 감사 편지 공모전(주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병행하여 각자 편지 내용을 촬영 후 감사 편지 사무국에 발송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전교생 480여 명이 참여하여 카카오톡 이모티콘 선물 추첨을 기대하고 있다.

2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작년에 맞벌이하시는 부모님을 대신해 저를 돌봐 주시는 할머니께 편지를 썼는데, 올해는 부모님께 편지를 쓰며 가족을 위해 힘들게 일하시는 부모님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다.”라고 대회 참여 소감을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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