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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일중학교(교장 김윤턔)는 4월 4일부터 8일까지 친구사랑 주간을 운영하여 학생 상호 간 관심을 가지는 활동을 통해 더욱 돈독한 친구 관계를 만들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친구사랑 주간은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학생들 스스로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은 아침 등교시간부터 시작해서 쉬는시간 및 점심시간에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아침 등교 시간에는 전교생이 직접 작성한 쪽지를 학생 간 랜덤으로 뽑아가는 마니또 활동을 했고, 조례시간에는 친구에게 보내는 사연을 선정하여 방송으로 읽는 사연 읽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점심시간에는 학생자치회의 주도로 포토존을 운영하여 학급 혹은 친한 친구와 사진을 찍는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친구사랑 주간 활동을 통해 학기 초 친구들과의 어색한 관계를 풀고, 친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친구사랑 주간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포토존 활동에 대해 “친구들과 이쁜 배경에서 사진 즐거운 날로 기억될 것 같고,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며 활동에 만족감을 보였다. 한 학생은 마니또 활동에 대해 “랜덤으로 뽑은 쪽지를 처음에 별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좋은 메시지를 뽑고 나서 그날 아침 기분 좋은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2학년 학생은 “친구가 쓴 사연에 내 이야기가 나와서 신기했고, 친구와 더 가까워지는 기분이 들었다”고 했고, “반 친구들과 타반 친구들에게 하고 싶지만 그동안 못했던 말을 사연 읽기를 통해 전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사연 읽기 활동이 뜻깊은 활동이었음을 드러냈다.
광일중 김윤태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행사로써 그치지 않고 광일중이 좋은 문화를 가진 좋은 친구들이 넘쳐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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