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 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소방훈련 실시

번천초등학교(교장 오재선)는 2022년 4월 11일(월)~4월 15일(금)까지 1학기 안전교육 주간을 운영하여 초등학생, 병설유치원 원아,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소방서 소방장, 의용소방대 대원들과 함께 1-6학년 학생들은 소방안전교육 응급처치교육을, 3-6학년 학생들은 미래 소방관 체험을 했으며 송정 119 안전센터와 연합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안전교육을 가정통신문으로 안내하여 가정과 학교생활 속에서 안전생활을 습관화하였다.

응급처치교육에서는 영상으로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처치 방법을 익힌 뒤 1:1로 심폐소생술을 실습하였다. 학생들은 두 손을 포개서 애니인형 가슴 중앙을 1초에 2회씩 힘껏 누르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진지하게 참여하였다. 모든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을 열심히 한 덕분에 다친 사람이 의식을 회복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고 생명을 살렸다는 기쁨에 모두 환호하였다.

미래소방관 체험에서는 광주소방서 소방장이 소방관으로서 하는 일, 소방관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점을 생생하게 전했다. 학생들은 방호복을 입어보며 소방관들이 생명을 지키기 위해 힘들게 일한다는 것을 배웠다.

송정 119 안전센터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먼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화재 통보, 대피법, 소화법, 응급처치방법 등을 익혔다. 그리고 반별로 대피로와 운동장 대피 장소를 확인한 후 화재 발생을 가상하여 젖은 손수건을 입에 대고 허리를 숙이면서 신속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소방관들과 함께한 안전교육이었기에 학생들이 아주 진지하게 참여하였고, 더 생생하게 배울 수 있었다. 나아가 우리의 안전을 스스로 지키고, 우리 모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번천초등학교 오재선 교장은“번천초의 모든 어린이들이 안전생활을 습관화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자”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번천초 교육공동체 속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건강한 꿈을 펼칠 것을 응원하였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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