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의 숲과 어우러지는 학교 정원을 꾸미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조성

전교생이 참여 학교 정원과 텃밭을 가꾸며, 학교 특색사업 ‘인덕이랑 스쿨팜’과 연계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인덕학교에서 지난 8일(금요일) 4월 식목의 달을 맞아‘식목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이야기가 있는 숲’을 주제로 학교 정원(이야기가 있는 정원)과 학교 텃밭(인덕이랑 스쿨팜)을 연계하여 전교생이 참여하였다.

학교 특색사업인 ‘인덕이랑 스쿨팜’과 연계하여 학교와 학교 주변이 어우러진 숲을 가꿔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장소를 만들고, 학생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이해하는 배움터가 되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여러 학급 순서대로 운동장에 나와 꽃, 상추, 백합 등의 모종들을 심는 시간을 가졌다.

인덕학교 학생회장은 “내가 좋아하는 색깔의 꽃을 고르고 화분에 심었다.” “꽃과 작물들이 자라는 모습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식목행사는 학교 특색사업인 도시농부 프로젝트‘인덕이랑 스쿨팜’과 연계하여 실시했다. 도시농부 프로젝트 ‘인덕이랑 스쿨팜’은 경기도 광주 ‘도시농업과’에서 지원받아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모든 학급이 텃밭 활동과 교육과정을 연계/운영해 정서적 안정감과 수확 및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도시농업과’에서 개량한 백합 구근 100개를 지원받아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모종을 심고 가꿀 수 있었다.

인덕학교 박월리 교장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숲 가꾸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 친화의 마음을 갖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장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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