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대표자들과 담당 교사가 모여 교내스포츠리그 운영에 대해 논의

학생 중심의 리그 운영으로 학생들의 자율성과 자신감 향상

경안초등학교(교장 박광실)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체육활동 기회 확대 등을 위한 2022학년도 교내스포츠리그 운영 학생대표자 회의를 개최하였다. 2년 넘게 지속되어 온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가 줄어든 가운데 교내스포츠리그 운영의 첫 발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2022학년도 경안초등학교 교내스포츠리그는 플라잉디스크 야구 종목으로 운영되며 참가 대상은 5, 6학년 학생들이다. 이에 교내스포츠리그를 시작하기 전, 운영 규정 논의 등을 위해 2022년 3월 18일(금) 학생자치회 임원, 6학년 각 학급 회장 등 학생 대표자들과 담당 교사가 모여 교내스포츠리그 운영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한자리에 모인 학생 대표자들은 교내스포츠리그 운영 규정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규정을 확정하였으며 페어플레이 선서문을 작성했다.

이러한 회의 개최는 기존 교사 중심의 리그 운영에서 탈피하고 학생 중심의 리그를 운영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이다. 최근 들어 교육현장의 여러 분야에서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행사나 활동을 운영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자율성과 자신감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생 대표자들은 “학생들 간 회의를 통해 기존에 정해져 있는 규정을 우리가 주도하여 우리 학교 학생에게 맞는 규정으로 바꾸는 것이 좋았어요”라며 학생 중심 리그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나타냈다.

교장 박광실은 “학생 중심의 리그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모든 일에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학교교육활동에 있어 학생 중심의 활동이 많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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