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광 광주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17일 오전 9시,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지자들과 경안근린공원에 위치한 현충탑을 참배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시작했다.

이로써 박해광 후보는 광주시 더불어민주당 시장 경선군 중에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물이 됐다.

박해광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부족한 인프라로 고통받는 광주시민들을 위해 교통, 행정, 교육, 복지, 문화, 예술, 주거여건 등 모든 분야에서 더 빨라지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하고 “시민의 마음으로 일하는 시장, 시민과 잘 통하는 시장이 되어 광주시의 대전환을 꼭 이루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박해광 후보는 예비후보로 활동하는 기간 동안 “매일 매일 한 두 개씩의 공약을 발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해광 예비후보는 제7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으며 지난 지방선거 광주시장 민주당 경선에서 신동헌 후보에게 1.4%차이로 석패한 뒤에 (사)BBS 광주시지회(청소년복지단체)를 맡아 청소년 장학사업을 해왔고,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THE광주포럼’을 통해 광주시 현안 과제와 대안제시 노력을 해왔다. 또, 민선1, 2기 광주시장을 지낸 박종진 전 시장의 3남으로 2대째 광주시의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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