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읍은 최근 제설용 모래주머니와 염화칼슘 등 폭설대비 제설대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포읍은 직원과 오포 자율방재단 단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설용 모래주머니 1천500여개를 제작, 경사로 등 재난취약지점 50개소(제설함 100개)에 비치했다. 또한, 오포읍 44개리 이장 및 시민 130여명은 민·관 합동으로 경사로 등 재난취약지점 100개소에 염화칼슘 170톤을 추가로 적재, 도로 결빙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호순 오포이장협의회장은 “폭설로 인한 눈길 차량 교통사고, 보행자 미끄러짐 사고 등 예방을 위해 마을별로 구성된 제설반을 동원해 제설에 적극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용석 오포읍장은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겨울철 내 집 앞, 내가게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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