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1ㆍ4층 복도에서 지난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세계 명화 전시장 운영

예술을 통한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 유도

광주푸른초등학교(교장 이현옥)는 지난 6월부터 교내에 ‘세계명화와 친구해요’ 라는 주제의 상설 전시장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국내ㆍ외 화가들의 작품을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함으로써 정서 순화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세계 명화와 친구해요” 전시는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등이, 2차에는 팝아트의 대가 앤디 워홀의 <플라워> 등의 작품이 전시됐다. 김홍도의 <무동>, 이중섭의 <흰소>, <길 떠나는 가족> 등 우리나라의 전통 한국화도 함께 전시해 국ㆍ내외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를 관람한 학생들은“진짜 잘 그렸어요”, “꽃이 너무 예뻐요” “그림이 살아있는 것 같아요”, “우리 학교에서 유명한 그림을 보니 너무 좋아요.” 등의 감상 소감을 전했다.

이현옥 교장은 “세계 명화 전시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일상의 삶 속에서 예술을 누리게 되어 기쁘고, 학생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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