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광주시청의 지원을 받아 문화예술교육 운영

광주 신현초등학교(교장 최광옥)는 지난 10월부터 광주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인 「전통 글꽃 어울림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전통 글꽃 어울림’은 서예를 바탕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이다. 광주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광주시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게 됐다.

교육은 3~6학년을 대상으로 학급 담임교사와 전문 서예 강사의 협동 수업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학교에서 제공된 서예 물품들을 활용해 글씨 쓰기, 간단한 수묵화 그리기 등의 활동을 체험한다.

서예의 기본 기능을 습득하고 예술성을 계발하는 한편 전통문화를 현대 감성에 맞게 창의적으로 융합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4학년 학생들은 “처음 접해보는 서예라 시작은 어려웠지만 갈수록 늘어가는 실력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고 앞으로도 계속 서예를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서예의 역사도 배울 수 있고 우리나라 전통의 아름다움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최광옥 교장은 “이번 문화예술 교육활동이 일시적인 체험 활동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의 통합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지성·감성 함양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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