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정숙)은 지난 10월 23일과 30일, 2회에 걸쳐 광주혁신교육실천연구회와 광주혁신교육지구 지원단 교사 25명을 대상으로‘너른고을 마을학교 교사 역사탐방 연수’를 운영했다.

탐방은 ▲신립장군묘 ▲허난설헌묘 ▲정충묘 ▲최항선생과 조영무장군묘 ▲ 분원백자도예관 순으로 주말을 이용해 2주간 진행됐으며, 광주에서 나고 자란 광주혁신교육포럼 마을분과 김학덕 위원이 연수 강사로 참여했다.

연수에 참여한 남선희 교사는 “광주는 수도와 가까워서 역사의 모든 사건마다 주요 핵심지였음을 알게 됐고, 그만큼 고장에 숨어있는 역사 이야기가 다양함을 알게 됐다”며 “정충묘에 모셔진 네 장군의 위패와 함께 나라를 지키고자 이름 없이 쓰러지고 목숨을 바친 4만의 의병들을 기리는 위패가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정숙 교육장은“관내 교사들 뿐 아니라 교직원들까지 광주 지역의 역사와 다양한 배움터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광주혁신교육지구 너른고을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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