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교사들과 100% 영어로 진행되는 놀이 중심 수업

프랑스, 호주, 미국, 영국 문화와 관련된 주제로 로테이션 수업 진행

광주 도척초등학교(교장 이상복)은 지난 10월 28일, 5ㆍ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시 외국어 체험센터와 연계한 English Festival을 운영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영어 환경에 노출이 적은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부담감 없이 즐겁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놀이 중심으로 운영됐다.

놀이 활동은 ▲프랑스와 관련된 문화를 알아보고 퍼즐 조각을 찾아 에펠 타워 완성하기 ▲호주에만 서식하는 동물들을 알아보고 동물 그림 카드 릴레이 게임 즐기기 ▲세계 최초로 달에 발자국을 남긴 미국의 닐 암스트롱에 대해 알아보고 보드판에 그려진 신체 부위 그림을 보고 터치하며 앞으로 나아가기 ▲세계 최초의 수족관인 런던 아쿠아리움에 관해 알아보고 수족관 상자 속 물고기를 잡아 보드 판에 전시하기 등 프랑스, 호주, 미국, 영국의 문화와 관련된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주제별로 두 명의 원어민 교사가 교육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신체를 사용하는 활동적인 놀이를 통해 다양한 영어 표현을 익혔다.

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놀이로 배우니 재미있었어요.”, “놀이를 통해 영어 표현을 배우니 기억에 더 잘 남고 어렵지 않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