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광주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 10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3일간 소규모 한강 크루즈 관광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로나 상황에 따라 백신 1·2차 접종 완료자를 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나들이, 여행 등 외출 프로그램이 그동안 활발하게 진행되지 못했던 만큼,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타인과 소통하는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의 삶에 더욱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나들이에 참석한 김 모 어르신은 "코로나로 인해 외출도 못하고 다른 사람을 만날 기회도 없는 상황에서 우울감을 느끼곤 했는데 이번 나들이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에 건강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광주시에서 사업을 위탁받아 지역 내 100명 안팎의 어르신들에게 개인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지지체계 형성, 위기 가정 지원, 문화생활 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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