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7일, 모바일 카트라이더 러시플러스 게임 대회 개최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대회 준비

광주 광남중학교(교장 김기군)는 지난 6~7일,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함께하는 즐거움의 장’을 마련하고 각종 행사의 취소로 인해 위축된 분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모바일 e-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대회는 학생들의 사전 의견수렴을 거쳐 ‘모바일 카트라이더 러시플러스’를 종목으로 채택, 2명이 한 팀이 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후 4개의 팀이 결승전에 진출하여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계획에서부터 신청자 모집, 진행 등 모든 준비를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주관했다. 신청자 모집은 네이버 밴드와 네이버 폼 등 온라인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학급자치회와의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장려했다.

행사를 주관한 학생자치회장 남은서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원활한 교류가 어려웠던 학생회 구성원들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부회장 유태우 학생은 “기존의 행사들과 다르게 행사를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고 이번 대회를 평가했다.

한편 광남중학교는 이번 대회 개최 경험을 토대로 코로나 블루 극복 및 학교 분위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비대면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며 모바일 참가뿐 아니라 실시간 중계나 스트리밍 등 다양한 비대면 방식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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