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우수연기상, 지도강사상 등 개인부문 포함 4관왕 영예

광주중앙고등학교(교장 김진양)는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공주시 공주문예회관에서 개최된 ‘제25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광주중앙고등학교 공연예술 동아리 <아르페지오>는 앞서 7월에 진행된 ‘제30회 경기도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이번 제25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 전국에서 지역 예선을 뚫고 참가한 각 지역 대표 21개 학교와 경연을 펼쳐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2학년 양하랑 학생이 최우수 연기상, 2학년 이현영 학생은 우수 연기상, 연극 지도 강사인 안승주 선생님은 연극인 지도강사상을 수상해 4관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처음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이라는 영예를 얻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파발교연가(이기복 작)'는 죽은 주인공이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이 세상에 잠시 돌아와 살아있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생의 아름다움과 인생의 참된 가치를 깨닫는다는 이야기로 보통 사람들의 평범한 삶의 모습을 그렸으며 원작의 배경인 미국 중서부 마을을 경기도 광주로 바꿔 향토색을 짙게 담아 재구성한 작품이다.
김진양 교장은 “전국 연극제에서 수상한 이번 쾌거는 그동안 땀 흘려 노력한 우리 학생들의 열정과 꿈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학생들의 가능성과 재능을 다듬어주시고 더욱 빛나게 지도해주신 권순철, 안승주 선생님의 지도력이 더해져 이루어졌기에 더욱 멋진 결과로 평가된다. 광주중앙고에서는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해주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