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정숙)이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다짐 텀블러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 의식을 고취하는 의미뿐 아니라 최근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 및 사내 소통을 위한 온라인 밴드 운영 활성화와도 연계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청렴 다짐 텀블러 만들기, 청렴 텀블러로 음료 마시며 동료와 소통하기, 내가 만든 청렴 텀블러 뽐내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재사용이 가능한 리유저블(reusable) 텀블러를 직원들에게 나눠준 후 직원들이 저마다 청렴을 실천하기 위한 다짐과 청렴에 대한 자유로운 표현을 텀블러에 적어넣도록 하였고,

청사 내 운영 중인 카페에서 자신이 만든 청렴 다짐 텀블러에 무료 음료를 제공받아 동료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끝으로 사내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밴드에 자신의 청렴 텀블러 사진을 뽐낸 직원 중 우수작을 뽑아 상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정숙 교육장은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직원들의 청렴한 의식을 일깨워 텀블러 사용의 적극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계속된 무더위에 지친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을 북돋아 줄 수 있는 행사가 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문화가 정착하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청렴으로 소통하는 날’ 운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매달 청렴으로 소통하는 날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반부패 청렴 의식을 고취 시키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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