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서 시보조금 지급 받아 45인승 대형버스

2대 선정 및 운전자, 안전지도요원 배치하여 운영

1호차:직동/목동/삼동 방면, 2호차: 삼지곡 방면으로 등교

광남초등학교(교장 이강은)은 광주시에서 시 보조금 1억 2천만 원을 지원받아 6월 21일부터 통학버스 운행을 시작하였다.

통학버스 운행을 통하여 학생들의 학습권과 이동권을 보장하는 복지 편의를 제공하고 원거리 학생들의 통학 시 교통안전 확보 어려움에 따른 학부모들의 통학 부담감 및 교통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통학버스는 다수 희망자의 요청을 반영, 45인승 대형버스 2대를 선정하였으며, 운행노선은 2개로 1호 차는 직동/목동/삼동 방면, 2호 차는 삼지곡 방면으로 등교, 하교 2회씩 운영한다.

통학버스를 이용하게 된 5학년 2반 김시후, 박지한 학생은 “평소에 길이 많이 위험해서 부모님께서 많이 걱정하셨는데 통학버스를 타고 안전하게 올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통학버스를 이용하게 된 학생 학부모는 “부모가 등하교할 때마다 데려다주느라 많은 시간을 소비했는데 이제 스스로 통학버스로 등·하교를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드리며 아이가 친구들이랑 함께 학교에 다녀서 더 재미있어졌다고 한다. 안전한 통학버스 운행을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과 운전기사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광남초등학교 교장(이강은)은 “통학버스의 운영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에 조금은 숨통이 트였지만 통학 구역이 너무 넓고 멀어서 직동/목동/삼동, 삼지곡 외 지역의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관련 부서 간의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